경기도,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65개 사 인증

우영식기자

(의정부=연합뉴스) 우영식 기자 = 경기도는 30일 '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'으로 65개 사를 인증했다고 밝혔다.

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직장 내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도록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발굴해 인증 후 다양한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.

새로 인증된 기업 중 한 곳은 1일 7.5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거나 주 2회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한 책임근무제를 시행했다.

또 다른 기업은 자율 연차제와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는가 하면 가족 활동을 장려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했다.

도는 인증 기업에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, 인증 마크를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때 우대금리 등 7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50개 항목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.

신규 인증 중소기업은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직원 건강관리 지원, 노동환경 개선,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.

인증 기간은 3년으로 재인증 신청 뒤 적격 판정을 받으면 자격을 3년간 더 유지할 수 있다.

wyshik@yna.co.kr

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, AI 학습 및 활용 금지> 2023/11/30 16:02 송고